재신경치료 후기 재신경 치료 치과재신경치료



약 10년 전에 신경치료를 받았던 치아 끝에 염증이 생겼다.

사실 다른 치아가 문제가 있어서 병원에 갔다가 발견한 것이다. ㅠㅠ

(블로그 다른 글을 보신 분들을 아시겠지만, 다른 이빨이 아파서 갔다가 이것까지 발견한 것이다)



이 치아는 이미 한 번 신경치료를 한 치아인데 어떻게 해야 하나.


선생님께서는 원한다면 다시 신경치료를 하는 재신경 치료를 해보고, 아니면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고 하셨다.

문제는 재신경 치료의 성공확률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러니 재신경 치료를 할 것인지, 임플란트를 할 것인지 본인이 선택해야 한다고 하셨다.


아는 것도 없는데 선택은 내 몫이구나... 흑흑


재신경치료를 해보고 제대로 되지 않으면 마지막으로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이 병원 선생님께서는 염증 상황을 보아하니, 그냥 바로 임플란트로 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하셨다.)


재신경 치료를 하자니, 괜한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고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을까 봐 걱정이고, 그냥 바로 임플란트로 가자니, 뭔가 내 이빨을 살리려는 노력도 안 해보고 바로 인공물질을 넣는다는 게 아쉬웠다.


그렇게 재신경 치료에 대한 공포감과 임플란트에 대한 거부감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모른 채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인터넷에 신경치료를 다시 하는 재신경 치료에 대한 후기는 많이 없었다. 신경치료 후기는 그래도 몇몇 있었는데 말이다. ㅠ


그래서 치아 관련 언급이 있는 블로그란 블로그는 다 들어가 보고, 치아 관련 카페란 카페는 다 가입해서 재신경 치료에 대한 정보를 찾기 시작했다.


사실 처음에는 당연히 재신경 치료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몇몇 후기를 보아하니 재신경 치료가 엄청 아프다는 것이었다. 나처럼 원래 신경치료를 한 치아에 염증이 생겨서들 재신경치료를 했는데 엄청 아프다고들 했다. 


(그렇게 내 마음 속에서 재신경치료를 하겠다는 마음은 조금씩 사그라져갔다... 흑흑)


그러나!

그래도 말이다...

한 번 시도도 안 해보기는 너무 아쉬웠다. 

결국 나는 엄청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재신경치료를 하기로 결정하였다. 후...


일단 재신경치료를 하기로 결정했으니, 재신경치료에 대해 더 전문적인 병원을 찾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원래 처음에 다니고 있던 곳은 그냥 아파서 바로 찾아간 소규모 동네 치과 병원이었던지라 좀 더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곳에서 치료받고 싶었다. 






그때부터 온라인 검색을 미친 듯이 시작하였다.


나는 의료 관련 지식이 전무한 일반인이라 철저히 온라인 검색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무슨 재신경치료, 치아재식술, 사랑니를 다시 심는 기술도 있다고 하고...


아이고 복잡해라.


아무튼

네이버, 다음, 구글, 유튜브 등 각각 포털사이트를 다 뒤지며 검색한 결과, 

재신경 치료를 할 때 뭘 중점적으로 보고 병원을 선택해야 하는지 조금 가닥을 잡아가게 되었다. 전문지식은 당연히 아니다. 그냥 일반인으로써 여기저기 검색하여 알아본 온라인 정보 수집 결과를 말하는 것이다.


직접 재신경치료를 받으신 분들의 후기가 별로 없어서 여기저기 조금씩 찾아서 조합해보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 앞으로 치료받으실 분들도 아무래도 인터넷부터 검색해보게 될텐데, 그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고자 경험자로써 겪었던 이야기를 검색과정부터 차근차근 써내려가 보려고 한다. 지식 전달보다는 경험전달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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