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신경치료 >
지난 번 잇몸이 붓고 이가 약간 흔들리며
통증이 있어서
치과에 방문했다가 잇몸 염증이 원인이라
그날 바로 신경치료를 시작했었다.
(내 생각은 그냥 약만 처방받는 것이었는데...
차라리 병원으로 직행하길 잘한 듯)
그로부터 약 4일 후
2차 치료를 하러 치과에 갔다.
쌤 : "지난 치료 후 아프셨나요?"
선생님께서
지난번 치료 후 통증이 있었냐고 물으셨다.
치료 후 2-3일간은
진통제(타이레놀)를 먹어야할 정도로
아팠다고 말씀드렸다.
원래 나는 약 먹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웬만하면 약을 안 먹는데
약을 먹어야 될 정도로 아팠었다. ㅠㅠ
치료 후기들을 읽으며 마음의 안정~
나만 이렇게 아픈가??? 라고 생각했는데
인터넷에 신경치료 후기들 몇 개를 보니
다들 원래 며칠간은 그렇게 아픈 건가보다.
(흑흑ㅜ 후기 남겨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마음의 안정을 찾음.
암튼 그래서 나도 이렇게 후기를 쓰기로 마음먹게됨. )
(하하 신경치료하고 나서 아프더라고요~
하하 맞아요~ 원래 그런가봐요.
저는 저만 이렇게 아프고 앉아있는줄; ㅋㅋ)
치료시작~ 따끔따끔했다 ㅠ
이렇게 간단히 이야기를 마치고
드디어 치료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마취를 안하고 치료가 진행되었다.
"조금 불편하실 수 있어요~"
라고 말씀하시며 치료를 시작하셨다.
뭐가 불편하다는 것일까?
알게되기까지 얼마 걸리지 않았다.
신경을 찾는 것인가?
따꼼따꼼 움찔움찔하는
느낌이 몇 번씩 들었다.
모두들 이 느낌이 싫은 것이겠지.
(정말 불편하군 ㅋㅋ)
이런 과정을 몇 번 진행하고
그렇게 치료가 끝났다.
예약을 다음주로 잡고 돌아왔다.
이 날 비용은 만원정도 들었다.
지난번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신경치료 1차 방문시에는
마취를 했기 때문에
치료 중에는 아픈 것이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마취가 풀리면 통증이 찾아온다.
그래도 진통제 먹으면 견딜 수 있는 정도이다.
(나는 선생님 말씀대로 타이레놀을 먹었음)
그런데 지난번과는 달리
2차 치료시에는
치료하는 동안은 움찔움찔하고 불편했지만
그 자리에 느낌이 있으나
아프다는 느낌까지는 아니었다.
그렇게 2차 치료를 마치고
다음주로 3차 예약을 잡고 나왔다.
치아 관리를 잘하자~
후아~
역시 치아가 건강한 것은 엄청난 복이다.
나름 양치질을 열심히 했어도,
나처럼 육안으로 볼 때 충치하나 없어도,
잇몸에 염증이 있을수도 있으니
치과가서 정기 스케일링도 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게 중요함을 느꼈다ㅠㅠ
(빨리도 알았네)
그런데
치과 갈 때 쯤 되면 떨린다고요...
괜히 화장실 들락날락 거린다고요...
3차 방문기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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