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3. 15:16
재신경치료 받으러 가는 날 ㅠㅠ
오늘도 지난 번에 예약한 시간까지 병원에 도착했다.
바로 진료실로 직행.
선생님께서 지난 번 치료 후 어땠냐고 물어보셨다.
나는 특별한 진통은 없었다고 말씀드렸다.
그러나 그 부분으로 씹지는 못했다고 말씀드렸다. 씹으면 느낌이 있어서.
그래도 진통제를 먹어야할 만큼의 특별한 통증은 없었고,
그저 약간 치아가 흔들리는 느낌은 있었다고 세세히 말씀드렸다.
선생님께서 간단히 체크해보시더니 이 정도면 괜찮다고 하셨고
오늘의 치료가 시작되었다.
오늘은 신경치료를 마무리하겠다고 하셨다.
오늘도 지난 번 처럼 입을 벌려 고정해두고 치료가 시작되었다.
나의 경우는 옛날에 했던 신경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라,
그 부분까지 제대로 다 치료를 하겠다고 하셨다.
신경이 건드려지는지 따끔하면서도 깜짝 놀라는 그 신경치료 특유의 느낌이 있었다.
신경치료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요... 그게 아프다기 보다는 뭔가 잠깐 깜짝 놀라는 느낌.
아무튼 그렇게 신경 치료는 다 마무리 되었다.
지난 번에 확보못한 부분까지도 다 확보하고 치료를 마무리하셨다고 하셨다.
후우... 그 부분은 다행.
이제는 염증이 줄어드는 것을 기다려봐야한다고 하셨다.
일단 치아를 덮어두고, 제대로 씌우기로 결정하는 것은
다음 방문 때 변화상황을 보고 결정하기로 하고 진료를 마쳤다.
이제 염증이 잘 사그라들기를 바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