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연호 총정리
연호 : 왕 또는 군주가 즉위한 시기를 기준으로 해를 세는 단위
(만약에 내가 올해 어느 나라의 왕이 되어,
"이 나라의 연호를 '뿅뿅' 이라고 하겠다!" 고 정했다면
이제 그 나라에서는 올해 '2018년'을
'뿅뿅 1년'이라고 부르게 된다.
내년은 '뿅뿅 2년' 그리고 계속 이어진다.
새로운 왕의 즉위에 의해 연호가 바뀔 때까지.)
그렇다면 우리나라가 그동안 사용해왔던 연호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궁금해진다 !
고구려 광개토대왕 : 영락
신라 법흥왕 : 건원
신라 진흥왕 : 개국 → 대창 → 홍제
신라 진평왕 : 건복
신라 선덕여왕 : 인평
신라 진덕여왕 : 태화
신라하대 김헌창 : 경운
발해 고왕 : 천통
발해 무왕 : 인안
발해 문왕 : 대흥
발해 선왕 : 건흥
후고구려 궁예 : 무태 → 성책 → 수덕만세 → 정개
고려 태조 : 천수
고려 광종 : 광덕 → 준풍
고려 묘청 : 천개
조선 고종(1차 갑오개혁) : 개국
조선 고종(을미개혁) : 건양
대한제국 고종(광무개혁) : 광무
대한제국 순종 : 융희
신라 진흥왕과 후고구려 궁예는 연호를 자주 바꾸었네.
백성들이 헷갈렸겠다는 생각도 든다.
"올해가 무슨 해이던가?"
"성책 1년 아닌가?"
(지나가던 궁예가 듣고) "아니! 짐이 수덕만세로 바꾼 것도 모르다니.
관심법으로 보아하니 반역자다. 저 자를 처형하라."
아이고~@@
왠지 이런 무서운 생각도 든다 ㅠㅠ 그런건 아니기를 ㅠㅠ
그래도 주체적인 국가라는 의미를 갖는 상징이라는 점을 두고 생각해보자면 멋지기도하다.
얼마나 고심들하셔서 지으셨을까.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며.